‘듣지 못하는’ 청력이 문제가 아니라 ‘알아듣지 못하는’ 청각 인지력 즉, 뇌의 문제이다.

잡지 내용 귀로 듣기

필요한 시간 04:16초

인간은 시각의 동물이라는 말을 한다. 시각 즉 눈으로 감지하고 인식하는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간의 5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중 시각을 통해 수용하는 정보가 다른 감각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보다 원초적이고 보편적인 감각은 청각이다. 사방 어느 곳에서 든 확보할 수 있어서 정면에서만 습득할 수 있는 시각보다 더 광범위하게 자극을 감지할 수 있고 잠을 자는 동안에도 작동하는 유일한 감각이다. 인류는 진화과정에서 청각을 발달시킴으로써,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천적의 공격을 피하고, 먹이를 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언어를 발달시키고, 종족간 사회적 소통을 통해 집단을 형성해왔다. 청각은 인간이 소통하는 데 필수적인 감각이며 언어 학습, 사회적 상호 작용, 음악 감상 등 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청각인지

시각정보는 사진처럼 이미지로 부호화되어 약 1초 정도 기억된다. 이에 비해 청각 정보는 소리의 패턴으로 부호화되어 약 4~5초 정도 기억된다. 청각 정보는 시각 정보보다 뇌안에서의 인지 프로세스가 더 빠르게 작동한다. 음속보다 빠른 광속으로 입력되는 시각정보가 청각정보와 동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인지할 수 있는 이유가 그 덕분이다. 청각 훈련은 청각 정보로 뇌에 자극을 주어 뇌가 잘 기능하도록 돕는 운동이다.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알고, 적절한 행동을 판단하고 유도하는 것이 청각 인지이다. 우리의 뇌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청각 인지 훈련이 필요하다.
2

청각 인지 훈련

소리에 집중해 듣고 기억하는 능력으로, 언어적으로 주어지는 지시를 잘 듣고 기억했다가 알맞게 실행하는 것이다. 집중력이 부족하면 귀를 통해 들어온 청각 정보가 뇌에 입력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흘려 들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청각정보는 주로 첫 부분과 끝 부분에 집중된다. 중간 부분은 놓치기 쉽다. 더 많은 부분을 듣고, 중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취득하고, 더 오래 기억하도록 돕는 것이 청각 인지 훈련이다.
3

두칭 청각 기억력 훈련

두칭에서 제공하는 청각기억력 훈련은, 청각 집중력과 청각 기억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훈련이다. 일상에서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대화, 지문을 오디오로 들려주고, 들은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들려준 내용에서 제공된 정보를 그대로 물어보는 질문부터, 들은 내용을 한번 더 생각해서 상황 전체를 파악하고, 정황을 추정하여 판단해야 하는 질문까지 다양하게 제시된다. 오디오는 다시 들을 기회를 포함하여 2번 주어지고, 질문에 오답을 낸 경우, 어떤 정보를 놓쳤는지 다시 한번 들을 수 있도록 다시 듣기 기능이 제공된다. 들려주는 정보도 간단한 내용, 복잡한 내용으로, 길이도 1~5초 이내의 짧은 내용부터 20초가량의 긴 내용으로 다양하게 일상을 재연한다.
4

두칭 청각 기억 훈련이유

방금 듣고도 상대방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ARS에서 알려주는 안내를 듣고도 몇 번을 누르라고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가? ‘듣지 못하는’ 기능상의 문제가 아니라 ‘알아듣지 못하는’ 청각 인지력 즉, 뇌의 문제이다. 청각 자극에 집중하고, 들은 정보를 기억해내는 훈련을 통해 청각 인지력을 향상시켜보자. 청각 훈련은 시니어라면 누구나 우려하는 ‘치매’ 와 ‘인지 저하’를 막아주는,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뇌훈련’이니까 말이다. 게시일 : 2024년 5월 17일

평생두뇌칭구, 두칭

품격있는 시니어 라이프를 만듭니다.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