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실되기 전에 미리미리 치아관리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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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나이들 수 록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신체 부위이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저작기능이 약해져서 당장 음식 섭취가 힘들어진다. 저작기능이 부실하면 소화기에도 부담을 주고, 이는 영양 결손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치아가 부실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시니어를 위해 유동식이나 건강음료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잘 씹어 먹는 ‘식사의 즐거움'은 인생의 다른 즐거움과 견주어 결코 적지 않다. 임플란트로 대체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임플란트가 불가하거나 매우 어려운 시술 과정을 거쳐야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무엇보다 평상 시 자기 치아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쉽게 넘겨서는 안되는 구강 질환과 꼭 필요한 치아 관리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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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

나이 들면 으레 입안이 마르기 마련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구강건조증은 우습게 넘기기 쉽지만, 가장 기본적인 구강 질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구강 질환이 건조한 구강으로부터 시작된다. 구강이 건조하다는 것은 바로 침이 부족한 것으로 침은 점막에 수분 공급 뿐 아니라, 이물질이 치아에 달라붙지 않도록 한다. 침 속 면역 성분은 구강 내에 세균이 번식 하는 것을 억제한다. 구강이 건조하면 음식을 씹고 삼킬 때 통증을 동반하고, 구취 발생과 함께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만든다. 구강이 건조해졌다면 물을 자주 마시고, 커피나 담배 ⋅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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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성인 및 노인의 치아손실 주원인 중 하나이다. 흔히 풍치라고도 한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치은염과 잇몸과 치아 사이에 있는 틈 사이로 박테리아가 공격하여 발생하는 치주염이 있다. 이러한 염증들은 치아뼈를 녹여버리기 때문에 손상이 되면, 치아 결손이 생길 수도 있다. 치아뼈가 부식되면 임플란트의 이식도 어렵게 만든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플라크라고 하는 세균막이다. 이 막이 단단해져 된 것이 치석이다. 플라크와 치석이 쌓일수록 잇몸과 치아의 사이가 벌어져서 염증을 발생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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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근 우식증

우식증은 충치를 말한다. 치근우식증은 말 그대로 치아 뿌리 부분에 충치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치근우식증은 구강건조증과도 관련이 깊다. 구강이 건조하면 구강내 면역이 약해지고 잇몸이 내려앉는데, 치아 뿌리부분에 이물질이 달라붙어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당뇨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에 꼼꼼한 칫솔질하고, 딱딱하거나 끈적한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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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이젠 1년1~2회 정기검진

스케일링은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이다. 스케일링은 구강 내 세균막인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주어 잇몸질환 감소, 치아상실과 치아 노출 방지, 구취예방, 치아미백의 효과를 준다. 치과의사들은 1년에 1~2회 스케일링을 할 것을 권고한다. �🥕🍅🥦� 치과전문의는 무엇보다 정기 검진 1년에 1~2회 치과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정기검진을 진행해야 눈에 보이지않고 초기에 느끼지도 못했던 치과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거나, 예방할 수 있다. 실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라 치료의 범위가 커지고, 비용 부담도 커진다. 치실, 치간칫솔의 사용. 식후 칫솔 올바른 칫솔질도 중요하다. 잘못된 칫솔질로 상아질을 상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치실 또는 치간 칫솔을 이용하여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이물질을 꼭 제거해주도록 하자. 게시일 : 2024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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