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은행에 가면 온통 나이든 사람 뿐이다.
인구 구조가 바뀐 탓도 있지만,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아 직접 거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상이 100배 편리해지는 서비스들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 지천으로 깔려있다.
그 중 편리함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몇가지를 소개한다.
1
쓱- 이마트 장보기 서비스
전국에 깔려있는 이마트의 장보기 앱이다.
SSG, 또는 한글 '쓱'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장 볼 물건을 쭉 담고, 주소와 배송받고싶은 일정을 선택하면 약속한 시간, 약속한 장소에 딱 배송해준다.
상품을 선택할 때 아예 쓱배송을 선택하면 쓱배송 가능한 상품만 보여준다.
이른 새벽에 물건을 받아야한다면 새벽배송을 선택하면 요긴하다.
가끔씩 주문 아이템이 품절이거나 주문하지 않는 제품이 오배송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교환, 환불도 깔끔한 편
2
청소연구소
청소도우미를 매칭해주는 서비스이다.
처음 가입 시에는 앱을 깔고 기본 정복을 입력해야한다.
청소하고자하는 곳이 가정(주택)인지, 사무실인지, 평형, 주방이나 화장실, 현관, 쓰레기배출 여부 등 청소 받고 싶은 범위를 선택한다.
청소 횟수와 일정을 선택하고 나면 담당매니저가 매칭이 된다.
이제 정한 날에 청소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이용료 지불은 자동결제방식.
3
세탁특공대
세탁도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건, 속옷, 양말부터 의류, 신발, 침구, 커튼 등대부분의 생활빨래의 세탁을 대행해준다.
가장 편리한 점은 앱으로 세탁신청하고 세탁물을 자기 전에 문 앞에 딱 놔두기만 하면 당일 수거해서 출근 전에 문 앞에 딱 배송해 놓는다는 것.
맡긴 옷들은 모두 사진으로 찍어서 영수증으로 보여준다.
가격표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공지되어 있다.
안입는 옷을 수거하고 포인트를 지급해주는 의류수거 서비스도 진행한다.
4
밀리의 서재, 윌라
핸드폰으로 보거나 듣는 전자책 서비스이다.
가입하고 정기구독하면 앱 내에 있는 수많은 책들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눈으로 보는 전자책 서비스도 있지만 오디오북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다른 일을 하면서 들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눈에 피로를 주지 않으며, 청각 자극이 상상력 향상과 인지기능저하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앱을 깔고 등록하는데에 익숙치 않다면 자녀들의 손을 빌어 깔자.
한번 깔면 핸드폰 번호가 바뀌지 않는 한,
사용할 때마다 바꿀 일이 많지 않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