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레시피
2026.07.26
덜 익은 것부터 잘 익은 것까지 늘어놓은 토마토
붉게 익을수록 진해진다
토마토 🍅
여름이면 어느 시장에나 산더미로 쌓이는 것이 토마토다. 값이 싸고 흔하다 보니 오히려 대충 먹고 넘어가기 쉽다. 그런데 토마토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몸에 들어오는 양이 달라지는, 조금 특이한 채소다. 생으로 한 알 베어 무는 것과 기름에 익혀 먹는 것이 같지 않다. 오늘은 토마토 하나만 놓고, 무엇이 들었고 어떻게 먹어야 덜 손해인지 정리한다.
1

토마토에 무엇이 들었나

접시에 썰어 담은 붉은 토마토
토마토를 붉게 만드는 색소가 리코펜이다.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계열 물질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익어 색이 진할수록 리코펜이 많다. 칼륨도 눈여겨볼 만하다.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내보내는 것을 돕는 무기질이라, 국과 김치로 짜게 먹는 밥상에 곁들이기 좋다. 여기에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다. 무엇보다 열량이 낮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기준으로 토마토는 100g에 20kcal 안팎으로, 한 알을 다 먹어도 부담이 적다. 물이 많아 포만감은 있는데 열량은 낮으니, 체중이 신경 쓰이는 사람에게 간식으로 어울린다. 다만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져 칼륨을 제한하라는 말을 들었다면 양을 조절해야 하고, 속이 쓰리거나 위산이 잘 올라오는 사람은 빈속에 신맛이 강한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불편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익혀서 조금씩 먹는 편이 낫다. (글 출처 :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 및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공개자료 종합. 개인 질환에 따른 섭취량은 주치의 상담이 우선이다.)
두칭 추천 매일 두뇌훈련 4종 · 7일 무료 — 앱 받고 무료 두뇌진단
2

익혀 먹으면 달라진다 — 자료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

토마토와 달걀을 함께 볶아 접시에 담은 요리
토마토가 특이한 이유가 여기 있다. 리코펜은 물이 아니라 기름에 녹는 성질이라, 기름과 함께 먹을 때 몸에 더 잘 들어온다. 또 열을 가하면 세포벽이 부드러워져 안에 갇혀 있던 색소가 밖으로 나온다. 그래서 생토마토보다 기름에 볶거나 끓인 토마토에서 리코펜을 얻기가 수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밥상으로 옮기면 답은 간단하다. 토마토를 달걀과 함께 기름에 볶거나, 된장국·찌개에 썰어 넣거나, 볶음밥에 넣어 익히면 된다. 설탕을 뿌려 생으로 먹는 방식은 익숙하지만, 단맛을 더하는 것 외에 얻는 것은 없다. 다만 여기서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리코펜을 많이 먹으면 병이 낫는다거나 특정 질병을 막아 준다고 말할 수는 없다. 리코펜 섭취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심혈관·전립선 관련 지표가 좋았다는 관찰 연구가 있지만, 관찰 연구는 '함께 나타났다'는 것이지 '그것 때문'이라는 증명이 아니다.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은 대체로 채소를 고루 먹고 활동량도 많다. 그러니 토마토는 약이 아니라 밥상의 한 자리로 보는 것이 맞다. 매일 조금씩, 다른 채소와 함께, 기름을 조금 곁들여 익혀 먹는다 정도가 현실적인 결론이다. (글 출처 : 농촌진흥청 농사로 토마토 이용 정보 및 식품안전나라 공개자료 종합. 특정 질병의 예방·치료 효과를 뜻하지 않는다.)
두칭과 함께 즐겁게 두뇌훈련

이런 건강 정보, 두칭에서 매일 받아보세요

건강·생활 매거진 + 매일 두뇌훈련 4종 · 7일 무료

3

고르고 보관하고, 쉬운 두 가지로 먹기

팬에서 토마토와 달걀을 함께 볶는 조리 과정
고를 때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 색이 고르게 붉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른다. 껍질에 흠이 있거나 눌린 자국이 있으면 그 자리부터 무른다. 방울토마토는 알이 고르고 단단한 것이 오래간다. 보관은 익은 정도에 따라 다르다. 아직 덜 익어 어깨 부분이 푸르면 실온에 두어 후숙한다. 다 익은 것은 비닐봉지에 느슨하게 담아 냉장 보관하되, 오래 두면 맛과 향이 떨어지니 며칠 안에 먹는 편이 낫다. 집에서 해 먹기 쉬운 방식은 두 가지면 충분하다. 첫째, 토마토달걀볶음이다. 토마토는 큼직하게 썰고 달걀은 미리 풀어 소금을 조금 넣는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반쯤 익혀 덜어 낸 뒤, 같은 팬에 토마토를 넣어 물이 나올 때까지 볶는다. 덜어 둔 달걀을 다시 넣고 한 번 크게 섞어 불을 끈다. 기름과 함께 익히는 방식이라 리코펜을 얻기에 좋고, 부드러워 이가 약해도 먹기 편하다. 둘째, 토마토를 넣은 국이다. 평소 끓이던 된장국이나 달걀국에 토마토를 큼직하게 썰어 넣기만 하면 된다. 토마토의 신맛과 단맛이 국물에 배어 간을 덜 해도 맛이 산다. 짜게 먹는 습관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조리법 출처 : 특정 기관의 표준 레시피가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흔히 쓰는 조리 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재료 양과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한다.)
매거진 50~70대를 위한 건강·생활·여행 이야기 더 보기
4

잘 먹는 습관 옆에, 매일 쓰는 습관을 둔다

식탁에서 태블릿으로 두뇌훈련 하는 시니어
토마토 한 접시로 몸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짜게 먹던 국에 토마토를 썰어 넣고, 기름 조금 둘러 달걀과 볶아 먹는 작은 변화가 몇 해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건강은 대개 그렇게 만들어진다. 뇌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된다. 좋다는 음식을 한 번 크게 챙겨 먹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쓰는 쪽이 낫다고 알려져 있다. 밥상에 채소 한 가지를 더하는 일이 습관이 되듯, 하루에 십 분 머리를 쓰는 일도 습관이 될 수 있다. 두칭의 매일 두뇌훈련 4종은 기억·집중·언어·계산을 골고루 자극해, 하루 10분으로 그 습관을 만들어 준다. 저녁 설거지를 끝낸 뒤 십 분이면 충분하다. 치매는 생기고 나서 관리하는 것보다,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는 편이 언제나 더 현명하다. (글 출처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종합. 본 글은 일반 영양·식생활 정보이며 질병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 혹시,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으세요?

잘 챙겨 드셨다면이번엔 바람을 쐬러 나가 볼 차례입니다다리 힘 아끼고 바다를 실컷 보는 방법바다 위를 건너서 간다, 전남 여수

치매 사후관리 아닌,
치매 사전예방 위한 뇌훈련 두칭

내 기억력을 지켜주는 뇌훈련

건강할 때, 두칭과 미리

매일 두뇌훈련 4종 · 7일 무료체험

매거진 더보기

■ 글 출처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 · 농촌진흥청 농사로 토마토 재배·이용 정보 ·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공개자료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 성분값은 품종·재배·숙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개인 질환(신장 기능·위산 역류 등)에 따른 섭취량은 주치의 상담이 우선이다.

■ 조리법 출처
특정 기관의 표준 레시피가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흔히 쓰는 조리 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 사진 출처 (모두 재사용이 허용된 자료)
대표 이미지 : 익어 가는 토마토 — Michal Klajban,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1번 사진 : 썰어 담은 토마토 — Olgatladi2020,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2번 사진 : 토마토달걀볶음 — Huangdan2060, CC BY 3.0 (Wikimedia Commons)
3번 사진 : 토마토를 볶는 조리 과정 — Mx. Granger, CC0 (Wikimedia Commons)
4번 사진 : 두뇌훈련 이미지 — 두칭 자체 제작(AI 생성)

© 두칭(주식회사 액티브시니어) · 게시일 2026.07.26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매거진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