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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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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대 앞에서 큐를 겨누는 시니어
당구,
다시 보는 어른의 운동 🎱
당구장 하면 담배 연기 자욱한 실내가 먼저 떠오르는 분이 많다. 그 기억은 이제 맞지 않는다. 지금 당구장은 금연 구역이고, 낮 시간에는 시니어와 여성 이용자가 적지 않다. 당구는 힘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다. 서서 걷고, 겨누고, 사람과 어울리는 시간이 길다. 오늘은 몸에 어떤 운동이 되는지, 무엇부터 배우면 되는지, 비용은 어떻게 확인하는지 정리했다.

3줄 요약

이 글의 순서

  1. 당구장은 달라졌다
  2. 몸에는 어떤 운동이 되나
  3. 포켓볼과 캐롬, 무엇부터 하나
  4. 어디서 배우고, 얼마나 드나
  5. 머리를 쓰는 취미가 남기는 것
1

당구장은 달라졌다

밝고 깨끗한 요즘의 당구장 내부
당구는 원래 실내에서 즐기던 점잖은 놀이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기원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여럿이다. 유럽 왕실에서 시작됐다는 설이 흔히 소개되지만, 확정된 사실로 보기는 어렵다. 우리나라에는 구한말 무렵 들어왔다고 전해진다. 이후 오랫동안 유흥의 이미지가 따라다녔다. 그 이미지가 바뀐 계기는 두 가지다. 1990년대 중반에 체육시설로 분류가 바뀌었고, 뒤이어 실내 금연이 자리 잡았다. 지금은 담배 연기 없는 곳이 되었다. 낮 시간대에는 시니어와 여성 이용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여름 더위와 한겨울 추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시니어에게는 이 점이 크다. 밖에 나가기 어려운 날 집에만 있게 되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글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 관련 공개자료, 대한당구연맹 종목 안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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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몸에는 어떤 운동이 되나

당구대 주위를 돌며 공의 위치를 살피는 모습자세를 낮춰 큐를 겨누는 모습
당구는 숨이 차는 운동이 아니다. 그래서 "이게 운동이 되나" 싶을 수 있다. 핵심은 강도가 아니라 앉아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게임을 하는 동안 대부분 서 있게 된다. 공의 위치가 바뀔 때마다 당구대 주위를 돌게 된다. 그 걸음이 한 시간이면 제법 쌓인다. 흔히 "한 시간에 몇 킬로미터를 걷는 셈"이라고 하는데, 사람과 게임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크다. 숫자보다 '계속 움직인다'는 점이 중요하다. 자세를 낮췄다 펴는 동작도 반복된다. 허리와 다리, 어깨를 함께 쓰는 움직임이다. 한쪽 발을 앞으로 두고 몸을 지탱하기 때문에 균형 감각도 쓰인다. 이는 낙상 예방과도 무관하지 않다. 머리도 쉬지 않는다. 공을 어디에 맞힐지, 세기는 어느 정도로 할지, 다음 공은 어디에 서게 할지까지 계산한다. 다만 무리는 금물이다. 허리가 아픈 분은 굽히는 깊이를 줄이고 자주 쉬는 편이 좋다. 오래 서 있기가 부담되면 중간에 앉아 쉬는 시간을 미리 정해 둔다. 어지럼이 있거나 혈압 약을 드시는 분은 갑자기 일어설 때 조심한다. (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체활동 안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 자료 종합. 운동량은 개인·게임 방식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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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켓볼과 캐롬, 무엇부터 하나

구멍이 있는 포켓볼 당구대공 세 개를 놓고 치는 캐롬 당구대
당구는 크게 두 갈래다. 당구대에 구멍이 있느냐 없느냐로 나뉜다. 포켓볼은 구멍에 공을 넣는 방식이다. 넣는 공의 수와 순서에 따라 나인볼, 에잇볼 등으로 나뉜다. 캐롬은 구멍이 없는 당구대에서 다른 공을 맞히는 방식이다. 흔히 말하는 삼구와 사구가 여기에 든다. 처음 시작한다면 포켓볼이 수월하다. 규칙이 단순하고, 공이 구멍에 들어가는 성취감이 빨리 온다. 캐롬은 공의 회전과 쿠션을 계산해야 해서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린다. 다만 그만큼 오래 두고 즐기는 재미가 있다. 첫날 배울 것은 많지 않다. ① 서는 자세 ② 큐를 잡는 법 ③ 겨누는 법, 이 세 가지면 된다. 힘을 빼는 것이 가장 어렵다. 세게 치려 할수록 공은 엉뚱한 데로 간다. 큐도 무리해서 고르지 않는다. 처음에는 당구장에 있는 것 중 가볍고 곧은 것이면 충분하다. 초크를 자주 바르는 습관도 함께 익힌다. 큐 끝이 미끄러지지 않아 헛치는 일이 눈에 띄게 준다. 동호회에서는 실력 차를 점수로 맞춰 게임을 한다. 처음이라 위축될 필요가 없다. (글 출처 : 대한당구연맹 종목 안내 종합.)
두 갈래 당구, 어느 쪽부터
종류방식초보에게
포켓볼구멍에 넣기쉬운 편
사구공 맞히기중간
삼구쿠션 계산시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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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디서 배우고, 얼마나 드나

강사에게 자세를 배우는 모습
여럿이 함께 당구를 즐기는 모습당구장에 놓인 큐와 공
배우는 길은 여럿이다. 가까운 곳부터 알아보는 편이 좋다. 첫째는 구립체육센터와 국민체육센터의 생활체육 강좌다. 지역에 따라 당구 강좌를 여는 곳이 늘었다. 수강료가 저렴하고 같은 또래와 함께 배운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민센터나 지자체 누리집에서 '생활체육 강좌'로 찾으면 된다. 둘째는 당구장 동호회다. 정기 모임을 두고 서로 가르쳐 주는 곳이 많다. 가까운 당구장에 들러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낮 시간대 모임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혼자 가기가 서먹하면 둘이 함께 시작하는 편이 낫다. 서로 자세를 봐 줄 수 있고 바로 게임도 된다. 셋째는 영상으로 익히기다. 자세와 기본기를 다룬 무료 영상이 많아 예습에 쓸 만하다. 다만 영상만으로는 자세가 굳는다. 처음 몇 번은 사람에게 직접 보여 주고 고치는 편이 빠르다. 비용은 대체로 시간당 요금이다. 여럿이 치면 나눠 내므로 한 사람 몫은 크지 않다. 다만 지역과 시간대, 당구대 종류에 따라 차이가 크다. 금액을 미리 정해 두지 말고 가기 전에 확인하는 편이 낫다. 장비는 살 필요가 없다. 큐와 공은 당구장 것을 쓰고, 복장도 편한 평상복이면 충분하다. (글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지자체 생활체육 강좌 안내 종합. 요금과 강좌 운영은 지역·시설마다 다르다.)

처음 가는 날 챙길 것
체크 5

5

머리를 쓰는 취미가 남기는 것

당구를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니어들
당구가 시니어에게 잘 맞는 이유는 세 가지가 한꺼번에 담기기 때문이다. 몸을 움직이고, 사람과 어울리고, 머리를 쓴다. 여러 예방 수칙이 공통으로 권하는 것이 바로 이 세 가지다. 다만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당구를 친다고 치매가 예방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특정 취미 하나가 병을 막아 준다는 근거는 없다. 대신 이런 활동이 쌓인 생활이 도움이 된다는 쪽은 여러 자료가 공통으로 말한다. 당구의 한계도 있다. 매일 당구장에 갈 수는 없고, 날에 따라 사람이 모이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혼자서도 이어 갈 수 있는 습관이 하나쯤 더 있으면 좋다. 짧아도 매일 하는 쪽이 낫다. 기억하고, 셈하고, 말을 찾는 일은 쓰지 않으면 무뎌진다. 중요한 것은 강도가 아니라 매일이라는 규칙성이다. 두칭의 매일 두뇌훈련 4종은 기억, 집중, 언어, 계산을 골고루 자극한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치매는 생기고 나서 관리하는 것보다,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는 편이 언제나 더 현명하다. (글 출처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체활동·사회활동 안내 종합.)

자주 묻는 질문

당구가 정말 운동이 되나요?
숨이 차는 운동은 아니지만 활동량은 분명히 늘어난다. 한 게임 동안 서 있는 시간이 길고, 공의 위치를 따라 당구대 주위를 계속 돌게 된다. 자세를 낮췄다 펴는 동작도 반복된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 준다는 점에서 시니어에게 잘 맞는다.
나이 들어 시작해도 늦지 않나요?
늦지 않다. 당구는 힘보다 방향과 세기를 다루는 운동이라 근력이 좋아야 잘 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천천히 겨누고 판단하는 편이 유리하다. 처음에는 답답할 수 있지만 자세와 겨누는 법만 익혀도 재미가 붙는다.
무엇부터 배우면 되나요?
초보라면 포켓볼이 수월하다. 구멍에 넣는 방식이라 규칙이 단순하고 성취감이 빨리 온다. 삼구나 사구 같은 캐롬은 익히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첫날은 자세, 큐 잡는 법, 겨누는 법 세 가지면 충분하다.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대부분 시간당 요금으로 계산해 인원수로 나눠 낸다. 금액은 지역·시간대·당구대 종류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시는 편이 좋다. 큐와 공은 당구장 것을 쓰고 복장도 편한 옷이면 되어 따로 드는 비용은 거의 없다. 구립·국민체육센터 강좌는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허리나 무릎이 좋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자세를 조절하면 즐길 수 있지만 무리는 금물이다. 허리를 깊이 숙이는 자세가 반복되므로 통증이 있으면 굽히는 깊이를 줄이고 자주 쉰다. 오래 서 있기가 부담되면 앉아 쉬는 시간을 정해 둔다. 어지럼이 있거나 혈압 약을 드시는 분은 갑자기 일어설 때 특히 조심하시기 바란다.

참고 자료

  1. 문화체육관광부 — 생활체육 정책과 프로그램 안내
  2.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식 누리집 — 생활체육 시설·프로그램 정보
  3. 대한당구연맹 — 종목과 경기 방식 안내
  4.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노년기 신체활동 권고
  5.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 신체·사회·인지 활동과 인지 건강
두칭 매거진 편집부 ·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질병관리청 공개 자료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최초 게시 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7

※ 이 글은 공개된 생활체육·건강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이나 특정 시설의 광고가 아닙니다. 요금과 강좌 운영은 지역·시설에 따라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허리·무릎 통증이나 어지럼이 있는 경우에는 무리하지 마시고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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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 안내 · 국민체육진흥공단 · 대한당구연맹 종목 안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 요금·강좌 운영은 지역과 시설에 따라 다르며 수시로 바뀔 수 있다.

■ 사진 출처
대표 이미지 및 본문 사진 전부 — 두칭 자체 제작(AI 생성)

© 두칭(주식회사 액티브시니어) · 게시일 2026.06.25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매거진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