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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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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를 착용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니어
잘 듣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
나이가 들면 청력이 조금씩 떨어진다. 자연스러운 변화다. 문제는 그러려니 하고 오래 두는 것이다. 보청기를 낯설게 여기거나 비용이 부담스러워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잘 들리지 않으면 대화가 줄고, 사람 만나는 일도 줄어든다. 그 변화가 더 아쉽다. 오늘은 보청기의 기본과 지원 절차, 고르는 기준과 적응 요령을 정리한다.

3줄 요약

이 글의 순서

  1. 건강보험 지원받는 순서
  2. 내게 맞는 보청기 고르기
  3. 좋은 센터 찾는 법
  4.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5. 잘 듣는 것이 지키는 것
1

건강보험 지원받는 순서

보청기 지원 신청 서류
보청기는 건강보험에서 보장구 급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누구나 받는 것은 아니다. 청각 관련 장애인으로 등록되어야 대상이 된다. 절차가 여러 단계라 미리 순서를 알아 두면 좋다. ① 주민센터에서 장애 진단의뢰서를 받는다 ②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받는다 ③ 진단서와 검사결과지를 주민센터에 제출한다 ④ 심사를 거쳐 장애 정도가 정해지면 등록이 완료된다 여기서 용어를 하나 짚어 둔다. 예전에는 '장애등급'이라 했지만, 지금은 '장애 정도'로 판정한다. 등록이 끝나면 다음 단계다. 병원에서 보청기 처방전을 받아 센터에 제출하고 대상 제품을 구입한다. 구입 뒤에는 병원에서 검수확인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지원금을 청구한다. 한쪽만 지원되는지 양쪽인지는 장애 정도에 따라 다르다. 재지원 주기도 정해져 있다. ⚠️ 기준 금액과 지원 비율, 주기는 고시로 바뀐다. 구입 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한다. 구입 이후의 관리도 지원된다. 센터에서 후기 적합관리를 받으면 정해진 횟수만큼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글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 보장구 급여 안내 /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 절차 안내. 기준은 고시 개정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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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게 맞는 보청기 고르기

여러 형태의 보청기
보청기는 어디에 착용하느냐로 나뉜다. 귀걸이형은 귀 뒤에 거는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만 조작과 수리가 쉽다. 귓속형과 외이도형은 귀 모양에 맞춰 제작한다. 겉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크기가 작아 볼륨 조절이나 배터리 교체가 어렵다. 값도 대체로 비싸다. 고막형은 가장 안쪽까지 넣는 방식이다. 귀 안이 충분히 넓어야 하고 볼륨을 조절할 수 없다. 크기가 있는 귀걸이형과 오픈형에는 충전식도 있다. 작은 배터리를 다루기 힘들다면 이쪽이 편하다. 고를 때 순서를 바꿔 보자. 겉모습보다 조작이 먼저다. 볼륨을 조절하고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일이 손에 익을지, 스스로 관리할 수 있을지를 먼저 따진다. 귀 상태에 따라 쓸 수 없는 형태도 있다. 검사 결과를 놓고 상담해야 하는 이유다. (글 출처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공개자료 종합. 제품 선택은 청력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형태별로 보면
형태좋은 점주의
귀걸이형조작 쉽다눈에 띈다
귓속형잘 안 보인다조작 어렵다
고막형가장 작다볼륨 조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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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좋은 센터 찾는 법

보청기 상담과 조정
보청기는 사고 나면 끝나는 물건이 아니다. 귀 상태와 청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진다. 그때마다 소리를 다시 맞추고 기기를 손봐야 한다. 적응기가 끝난 뒤에도 반년에 한 번 정도는 들러 점검받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뜻밖에도 단순하다. 자주 갈 수 있는 거리인지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멀면 발길이 끊긴다. 그러면 관리가 안 되고, 결국 서랍에 들어간다. 거리 다음으로 볼 것은 세 가지다. ① 검사 장비를 제대로 갖췄는지 ② 청능사가 상주하는지 ③ 여러 제조사 제품을 다루는지 한 제품만 취급하면 선택의 폭이 좁다.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곳이 낫다. 구매 전에 사후 관리 방식과 방문 주기를 물어 두자. 이 대답이 성의 있는 곳이 대체로 관리도 잘한다. (글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구 급여 판매업소 안내 및 공개 소비자 정보 종합.)

센터 고를 때
체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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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생활하는 모습
보청기를 끼면 바로 잘 들릴 것이라 기대하기 쉽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처음에는 자기 목소리가 울린다. 냉장고 소리, 발소리 같은 것도 유난히 크게 들린다. 오래 안 듣던 소리가 한꺼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뇌가 다시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조금씩 늘리는 방식이 권장된다. 조용한 집에서 하루 두세 시간부터 시작한다. 몇 주에 걸쳐 착용 시간을 늘리고, 장소도 조용한 곳에서 사람 많은 곳으로 넓혀 간다. 대체로 처음 얼마간은 자기 목소리에 적응하는 단계다. 그다음이 주변 소리, 마지막이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골라내는 단계다. 여기까지 여러 달이 걸리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다. 포기하지 않는 요령이 있다. 불편을 참지 말고 말하는 것이다. 어떤 소리가 거슬리는지 구체적으로 전하면 센터에서 미세 조정을 해 준다. 그 조정이 쌓여야 내 귀에 맞는다. 일상 관리도 어렵지 않다. 자기 전에는 빼서 습기를 말리고, 귀지가 낀 부분은 마른 솔로 털어 낸다. 물에 씻거나 젖은 채로 두면 안 된다. 보관함에 넣어 두는 습관이 고장을 크게 줄인다. 배터리를 쓰는 제품은 여분을 늘 챙긴다. 외출 중에 꺼지면 그날 하루가 통째로 불편해진다. (글 출처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보청기 적합관리 관련 공개자료 종합. 적응 기간은 개인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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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는 것이 지키는 것

듣는 문제를 미루지 말자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먼저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난청이 치매를 일으킨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난청은 관리할 수 있는 치매 위험요인 가운데 하나로 여러 자료에서 꼽힌다. 이유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잘 들리지 않으면 되묻기가 미안해 말수가 줄어든다. 모임 자리가 피곤해지고, 그러다 바깥 활동 자체가 줄어든다. 이 변화가 조용히 쌓인다. 거꾸로 말하면, 잘 듣는 것만으로도 대화와 만남을 지킬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하나 더 붙이면 좋은 것이 매일의 두뇌 활동이다. 기억하고, 셈하고, 낱말을 떠올리는 일이다. 두칭의 매일 두뇌훈련 4종은 기억, 집중, 언어, 계산을 골고루 자극한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강도가 아니라 매일이라는 규칙성이다. 치매는 생기고 나서 관리하기보다,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는 편이 언제나 현명하다. (글 출처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및 난청 관련 공개자료 종합. 난청과 인지의 관계는 위험요인으로 보고된 것이며 인과관계를 뜻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보청기는 누구나 건강보험 지원을 받나요?
아니다. 청력검사를 거쳐 청각 관련 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에 보장구 급여 대상이 된다. 등록 절차는 주민센터에서 진단의뢰서를 받아 병원 검사를 거치고, 다시 주민센터에 서류를 내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 기준 금액과 비율, 재지원 주기는 고시에 따라 달라지므로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서 확인한다.
어떤 형태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을 먼저 찾는 경우가 많지만, 기준을 다르게 잡는 편이 낫다. 볼륨 조절과 배터리 교체 같은 조작이 손에 익는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본다. 손끝이 둔해졌다면 크기가 있는 귀걸이형이나 충전식이 오히려 편하다. 귀 상태에 따라 쓸 수 없는 형태도 있으므로 검사 결과를 놓고 상담한다.
센터는 어떻게 고르나요?
보청기는 사고 나면 끝나는 물건이 아니라 계속 조정해 가며 쓰는 기기다. 그래서 자주 갈 수 있는 거리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검사 장비를 갖췄는지, 청능사가 상주하는지, 여러 제조사 제품을 다루는지를 확인한다. 사후 관리 방식과 방문 주기를 구매 전에 물어 두면 좋다.
착용하면 바로 잘 들리나요?
그렇지 않다. 처음에는 자기 목소리가 울리고 주변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진다. 조용한 집에서 하루 두세 시간부터 시작해 시간과 장소를 조금씩 넓혀 가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소리에 익숙해지기까지 여러 달이 걸리기도 하므로, 불편하면 참지 말고 미세 조정을 받는다.
난청을 그냥 두면 치매가 오나요?
난청이 치매를 일으킨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난청은 관리할 수 있는 치매 위험요인 가운데 하나로 여러 자료에서 꼽힌다. 잘 들리지 않으면 대화가 줄고 사람을 덜 만나게 되는데, 그 변화가 인지에 이롭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듣는 문제를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자료

  1.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 보장구 급여 안내 — 대상·절차·적합관리
  2.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 안내 — 장애 정도 심사 절차
  3.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일반인 건강정보 — 난청과 보청기
  4.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 위험요인 관리
두칭 매거진 편집부 · 국민건강보험공단·보건복지부·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공개 자료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최초 게시 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7

※ 이 글은 공개된 제도·건강 정보를 정리한 일반 안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특정 제품에 대한 권유가 아닙니다. 지원 대상과 기준 금액, 재지원 주기는 고시 개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시고, 보청기 선택과 착용은 청력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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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칭(주식회사 액티브시니어) · 게시일 2026.06.25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매거진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