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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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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표현한 밝은 그림
여름철 건강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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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계절은 몸에 부담이 크다. 음식이 쉽게 상해 식중독이 늘고, 땀으로 빠져나간 물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어지럼증이 오고, 냉방기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두통과 소화불량이 따라온다. 특히 나이가 들면 갈증을 느끼는 감각과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함께 둔해진다. 젊을 때와 똑같이 지내도 여름을 더 힘들게 나는 이유다.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손 씻기, 물 마시기, 운동 시간대 바꾸기처럼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3줄 요약

이 글의 순서

  1. 언제 어디서든, 손 자주 씻기
  2. 수분은 갈증 느끼기 전에
  3. 운동은 시간대를 바꿔서
  4. 에어컨은 온도 차가 관건
  5. 제철 과일과 상하기 쉬운 음식
  6. 여름을 잘 나는 하루가 뇌에도 남는다
1

언제 어디서든, 손 자주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를 묻혀 손을 씻는 모습
여름에는 땀과 노폐물이 많이 나오고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빠르게 번식한다. 같은 음식을 같은 방식으로 다뤄도 다른 계절보다 탈이 잦은 이유다. 손 씻기는 그래서 가장 값싸고 확실한 예방법이다. 다만 자주 씻는 것만큼 제대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를 묻혀 30초 이상, 손바닥만이 아니라 손등·손가락 사이·엄지손가락·손톱 밑까지 문질러야 한다. 양손을 깍지 껴 손가락 사이를 비비고, 손바닥 위에 손톱을 세워 문지르면 놓치기 쉬운 곳까지 닿는다. 특히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가 중요하다. 장을 봐 온 뒤 식재료를 만지기 전에도 한 번 씻는 습관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하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가운데 첫 번째가 손 씻기이고, 나머지 둘은 익혀 먹기끓여 먹기다. 물수건이나 손소독제는 물과 비누를 대신하기 어렵다. 밖에서 씻을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임시로 쓰되, 집에 들어오면 다시 씻는 편이 낫다. (글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및 올바른 손 씻기 안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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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분은 갈증 느끼기 전에

유리컵에 담긴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는 모습
여름에는 땀으로 빠져나가는 물의 양이 크게 늘어난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진다는 점이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몸은 이미 부족한 상태일 수 있어, 갈증을 느끼기 전에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기본이 된다. 무엇을 마실지도 중요하다. 시원한 단 음료는 잠깐 갈증을 눌러 주지만 당분이 많아 자주 마시기에는 부담이 크다. 가장 무난한 것은 물이다. 커피나 진한 차는 이뇨 작용이 있어 물 대신 세기 어렵다. 술은 몸에서 물을 더 빼앗으므로 더운 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 번에 벌컥 들이켜기보다 한두 모금씩 나눠 마시고, 물병을 눈에 보이는 자리에 두면 잊지 않는다.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물과 함께 염분과 미네랄도 함께 빠져나가므로, 식사를 거르지 않고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다만 모두에게 "물을 많이"가 정답인 것은 아니다. 심부전이나 콩팥 질환처럼 수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지병이 있다면 하루 섭취량을 진료받는 의료진과 정해야 한다. 이뇨제를 복용 중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글 출처 : 질병관리청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온열질환 예방 공개 자료 종합. 지병이 있는 경우 수분 섭취량은 의료진 상담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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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동은 시간대를 바꿔서

이른 아침 공원에서 가볍게 걷는 어르신
여름이라고 운동을 접을 필요는 없다.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은 근력과 균형 감각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고, 이는 낙상과 그로 인한 골절을 막는 일과도 이어진다. 바꿀 것은 운동 여부가 아니라 시간대와 강도다.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는 기온이 가장 높아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시간이다. 이 시간대의 실외 운동은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뒤 저녁에 가볍게 걷는 정도가 알맞다. 폭염특보가 내린 날에는 실외 활동을 아예 쉬고 실내에서 스트레칭이나 제자리걸음으로 대신하는 편이 안전하다. 운동 전후로 물을 마시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얼마 전에 미리 한 컵, 운동 중에는 15분 간격으로 두세 모금씩, 끝난 뒤에 다시 한 컵이 무난한 방식이다. 땀이 많이 났다면 시간을 두고 여러 번에 나눠 채운다. 옷차림도 한몫한다. 밝은 색의 헐렁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에 챙 넓은 모자를 쓰면 체온이 덜 오른다. 그리고 어지럽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면 그날의 운동은 거기서 멈추는 것이 맞다. 무리해서 채운 하루가 며칠을 눕게 만들 수 있다. (글 출처 : 질병관리청 폭염 대비 건강수칙(활동 자제 시간대·복장·수분 섭취) 공개 자료 종합.)
여름에 흔한 세 가지 탈, 어떻게 다른가
구분이런 신호먼저 할 일
온열질환어지럼, 메스꺼움, 두통, 땀이 멎고 의식이 흐려짐시원한 곳으로 이동·몸 식히기
의식 흐리면 119
냉방병두통, 몸살 기운, 소화불량, 콧물온도 차 줄이고 환기·바람 방향 돌리기
식중독복통, 설사, 구토, 열수분 보충·안정
고열·혈변·탈수는 진료
4

에어컨은 온도 차가 관건

실내 냉방 온도를 조절하는 리모컨과 에어컨
한여름에 냉방을 참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실제로 폭염 기간에는 냉방기를 적절히 쓰는 것이 온열질환을 막는 방법으로 안내된다. 문제는 온도를 얼마나 낮추느냐가 아니라 안팎의 차이를 얼마나 벌리느냐다. 바깥이 35도인데 실내를 20도로 맞춰 두면, 문을 여닫을 때마다 몸이 그 차이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렇게 생기는 것이 흔히 말하는 냉방병이고, 두통·몸살 기운·소화불량·콧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실내외 온도 차는 5~6도 안팎으로 두는 편이 몸에 무리가 적다. 찬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날개 방향을 위로 돌리고, 무릎과 어깨에는 얇은 겉옷이나 담요를 두르는 것이 좋다. 밀폐된 채로 오래 틀어 두면 실내 공기가 탁해지므로 두세 시간마다 잠깐씩 환기한다. 냉방기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호흡기에 자극이 되니 여름이 오기 전 한 번 청소해 두면 좋다. 밤에는 타이머를 활용해 잠든 뒤 계속 찬 바람을 맞지 않도록 하고, 선풍기는 방향을 벽 쪽으로 돌려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이 낫다. 다만 열대야가 심한 밤에는 억지로 참기보다 냉방을 유지하는 편이 안전하다. (글 출처 : 질병관리청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냉방기 사용·환기 관련 공개 안내 종합.)

여름 하루
체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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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철 과일과 상하기 쉬운 음식

수박과 복숭아 등 여름 제철 과일이 담긴 접시
여름 과일은 그 자체로 좋은 수분 공급원이다. 수박·참외·복숭아·포도처럼 이 계절에 나는 과일은 물기가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께 채워 준다. 과자나 사탕 대신 과일을 간식으로 두면 자연스럽게 당분 섭취도 줄어든다. 다만 과일에도 당분이 있다. 당뇨가 있거나 혈당을 관리 중이라면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나눠 먹고, 주스로 마시기보다 씹어 먹는 편이 낫다. 씹어 먹으면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와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완만해진다. 적정량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진료받는 곳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음식 관리도 여름에는 한 단계 더 신경 써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바로 냉장하고, 냉장고에 넣었더라도 다시 먹을 때는 충분히 데우는 것이 안전하다. 달걀·육류·어패류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고, 도마와 칼은 날 것과 익힌 것을 나눠 쓰는 것이 좋다. 지하수를 쓰는 곳이라면 끓여 마시는 것이 원칙이다. 배탈이 났을 때는 수분을 보충하며 쉬는 것이 기본이지만, 고열이 나거나 피가 섞인 설사를 하거나 탈수가 심하면 시간을 끌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니어는 탈수로 인한 위험이 젊은 사람보다 빠르게 커진다. (글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 및 보관·조리 안내 종합. 혈당 관리 중인 경우 과일 섭취량은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하다.)
6

여름을 잘 나는 하루가 뇌에도 남는다

여름 건강 관리의 요령을 한 줄로 줄이면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제때 먹고, 제때 물을 마시고, 시간대를 바꿔서라도 몸을 움직이고, 밤에 잘 자는 것. 이 리듬이 무너지면 하루가 통째로 처지고, 처진 하루가 며칠 이어지면 기운도 기분도 함께 가라앉는다. 뇌도 그 리듬 위에서 움직인다. 더위에 지쳐 외출을 줄이고 사람 만날 일이 줄면, 말하고 듣고 셈하는 일 자체가 줄어든다. 여름이 지나고 나면 부쩍 깜빡거린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는데, 대개는 그런 활동량 감소와 무관하지 않다. 그래서 더울수록 실내에서 이어 갈 수 있는 자극 하나쯤은 손에 쥐고 있는 편이 좋다. 밖에 나가기 어려운 날에도 리듬이 끊기지 않게 해 주기 때문이다. 뇌에 주는 자극은 몰아서 크게 주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이어 가는 편이 낫다고 알려져 있다. 두칭의 매일 두뇌훈련 4종은 기억·집중·언어·계산을 골고루 자극해, 시원한 실내에서 하루 10분으로 그 습관을 만들어 준다. 한낮 더위를 피해 앉아 쉬는 시간에 십 분만 함께 두면 된다. 치매는 생기고 나서 관리하는 것보다,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는 편이 언제나 더 현명하다. (글 출처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종합.)

자주 묻는 질문

여름에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갈증을 느끼기 전에 조금씩 자주가 기본이다. 나이가 들면 갈증 감각이 둔해져 목이 마르지 않아도 몸은 부족할 수 있다. 다만 심장·콩팥 질환으로 수분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지병이 있다면 하루 섭취량은 의료진과 정해야 한다.
에어컨은 몇 도에 맞춰야 하나요?
숫자 하나보다 실내외 온도 차 5~6도 안팎이 기준이다. 바깥이 35도인데 실내를 20도로 두면 드나들 때마다 몸이 적응하지 못해 냉방병 증상이 생기기 쉽다. 찬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두세 시간마다 환기한다.
여름에는 언제 운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낮 12시~오후 5시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뒤 가볍게 걷는 정도가 적당하고, 폭염특보가 내린 날에는 실외 운동을 쉬고 실내에서 몸을 움직이는 편이 낫다.
손은 어떻게 씻어야 제대로 씻는 건가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이 기본이다. 손바닥만 비비지 말고 손등·손가락 사이·엄지·손톱 밑까지 문지른다.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가 특히 중요하다.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몸을 식힌 뒤 수분을 보충한다. 의식이 흐리거나 말을 제대로 못 하면 억지로 물을 먹이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응급 상황일 수 있다.
여름 과일은 얼마나 먹어도 되나요?
수분과 비타민을 함께 채울 수 있어 좋지만 당분도 있다. 혈당을 관리 중이라면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나눠 먹고, 주스보다 씹어 먹는 편이 낫다. 적정량은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 폭염 대비 건강수칙·온열질환 예방 안내(활동 자제 시간대, 수분 섭취, 응급조치)
  2.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및 여름철 보관·조리 안내
  3. 중앙치매센터 — 치매예방수칙 및 인지활동 관련 공개자료
두칭 매거진 편집부 · 공공기관 공개 건강 안내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최초 게시 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1

※ 이 글은 공개된 공공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건강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수분 섭취량·운동 강도·과일 섭취량은 지병과 복용 중인 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병이 있는 경우 진료받는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의식 저하 등 응급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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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칭(주식회사 액티브시니어) · 게시일 2026.06.25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매거진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