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투어
2026.08.12
바다 쪽으로 곧장 떨어지는 서귀포 정방폭포
올레길을 다 걷지
않아도 됩니다 🍊
서귀포 이야기가 나오면 많은 분이 먼저 손사래를 친다. 올레길을 다 걸어야 할 것 같고, 그럴 체력은 없다고 여기신다. 그런데 제주올레는 섬을 한 바퀴 두르는 긴 길이다. 애초에 한 번에 다 걷는 길이 아니다. 서귀포에는 계단이 많은 곳과 평평한 곳이 뚜렷하게 나뉜다. 오늘은 그 둘을 갈라 놓는 데서 시작한다.

3줄 요약

이 글의 순서

  1. 폭포 두 곳 — 하나는 평지, 하나는 계단
  2. 올레길은 한 구간만 걸어도 된다
  3. 주상절리와 새연교 — 평평한 길에서 보는 제주
  4. 매일올레시장과 감귤, 하루 짜는 법
  5. 낯선 길이 머리에 남기는 것
1

폭포 두 곳 — 하나는 평지, 하나는 계단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천지연폭포와 아래 물웅덩이
정방폭포 안내판 옆으로 바닷가까지 이어지는 계단
서귀포 시내에는 이름난 폭포가 나란히 있다.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다. 두 곳은 차로 십 분 거리인데, 걷는 부담은 전혀 다르다. 천지연폭포는 평지에 가깝다. 매표소에서 폭포 앞까지 포장된 길이 이어지고 오르내림이 거의 없다. 길 양옆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난대림이라 한여름에도 그늘이 짙다. 벤치가 중간중간 놓여 있어 쉬어 가며 걸을 수 있다. 지팡이를 짚고도 무리가 없는 편이다. 정방폭포는 이야기가 다르다. 물이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보기 드문 폭포라 풍경은 시원하다. 다만 그 앞에 서려면 바닷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한다. 계단이 백 개 가까이 된다. 내려갈 때는 수월해도 올라올 때가 문제다. 사진 속 계단이 그 길이다. 바닥은 둥근 자갈밭이라 발목이 접질리기 쉽다. 밑창이 두꺼운 신발이 안전하다. 무릎이 걱정된다면 정방폭포는 위쪽 전망 자리에서 바라보는 정도로 정하셔도 좋다. 중문 쪽에는 삼단으로 떨어지는 천제연폭포가 따로 있다. 이곳도 계단과 다리가 이어져 정방폭포와 비슷한 부담이다. 두 폭포 모두 입장료가 있고 경로 요금이 따로 있다. 요금과 관람 시간은 시기에 따라 바뀐다. (글 출처 : 서귀포시 문화관광 안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안내 종합.)
두칭 추천 매일 두뇌훈련 4종 · 7일 무료 — 앱 받고 무료 두뇌진단
2

올레길은 한 구간만 걸어도 된다

바다 위에 홀로 솟아 있는 서귀포 외돌개 바위
나뭇가지에 묶인 제주올레의 파란색과 주황색 리본
제주올레는 섬 전체를 두르는 길이다. 코스가 스물여섯 개를 넘고 전체 길이는 사백 킬로미터가 넘는다. 한 코스만 해도 보통 대여섯 시간이 걸린다. 하루에 한 코스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시니어에게 권하는 방식은 따로 있다. 이름난 구간만 골라 짧게 걷는 것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가장 알려진 자리가 외돌개다. 바다 한가운데 바위 기둥 하나가 홀로 솟아 있다. 주차장에서 전망 자리까지가 멀지 않다. 천천히 걸어도 십 분 안쪽이다. 다만 바위 가까이 내려가는 길에는 계단과 돌길이 섞여 있다. 그 앞에서 멈추셔도 풍경은 다 보인다. 길을 찾는 방법도 알아 두면 편하다. 올레길에는 파란색과 주황색 리본이 나뭇가지나 난간에 묶여 있다. 사진 속 리본이 그것이다. 파란색과 주황색이 나란히 있으면 정방향, 화살표는 진행 방향을 가리킨다. 리본이 한동안 보이지 않으면 길을 벗어난 것이니 되돌아가는 편이 낫다. 코스마다 난이도 표시가 있다. 오름을 넘는 코스도 있고 해안을 따라 평평하게 이어지는 코스도 있다. 출발 전에 그 표시만 확인해도 하루가 편해진다. 무리해서 완주 도장을 채울 이유는 없다. (글 출처 : 사단법인 제주올레 코스 안내, 서귀포시 문화관광 안내 종합.)
두칭과 함께 즐겁게 두뇌훈련

이런 여행 정보, 두칭에서 매일 받아보세요

건강·생활 매거진 + 매일 두뇌훈련 4종 · 7일 무료

3

주상절리와 새연교 — 평평한 길에서 보는 제주

육각 기둥이 늘어선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절벽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보행 전용 다리 새연교
걷는 부담을 줄이면서 제주다운 풍경을 보고 싶다면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다. 육각 기둥 모양의 바위가 병풍처럼 늘어선 해안이다. 용암이 식으면서 갈라져 생긴 지형이라고 한다. 사람이 다듬은 듯 반듯해서 처음 보면 놀라게 된다. 관람로는 나무와 콘크리트 데크로 되어 있어 평지에 가깝다. 난간까지 휠체어도 접근할 수 있다. 다만 바닷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은 날은 물보라가 넘어온다. 난간 앞이 붐빌 때는 차례를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다른 하나는 새연교다.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보행 전용 다리다. 돛을 형상화한 다리라 야간에는 조명이 켜진다. 다리를 건너는 데는 몇 분이면 된다. 건너편 새섬에는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있다. 섬이 작아 한 바퀴가 1km 남짓이다. 길이 평평하고 통행료가 없다. 서귀포에서 가장 부담 없는 산책 자리로 꼽을 만하다. 바다와 항구를 동시에 보며 걷게 되니 짧아도 남는 것이 많다. 숙소가 시내라면 저녁 산책으로 붙이기 좋다. 다만 밤바람이 차니 겉옷을 하나 챙기시는 편이 낫다. (글 출처 : 서귀포시 문화관광 안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안내 종합.)
서귀포, 어디가 평지고 어디에 계단이 있나
장소걷기이런 분께
천지연폭포평지 · 포장길가장 편하다
정방폭포계단 · 자갈밭다리 튼튼할 때
외돌개전망까지 10분아래는 계단
주상절리대평지 · 데크바람 주의
새섬 산책로평지 · 1km무료, 저녁에
매일올레시장평지 · 사람 많음낮 시간에
매거진 50~70대를 위한 건강·생활·여행 이야기 더 보기
4

매일올레시장과 감귤, 하루 짜는 법

지붕이 덮인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통로와 가게들
나무에 노랗게 달려 있는 제주 감귤
서귀포 시내 한복판에는 매일올레시장이 있다. 골목 전체에 지붕이 덮여 있다. 비가 잦은 제주에서 이 지붕은 큰 차이를 만든다. 날이 궂은 날의 대피처로 삼을 만하다. 먹거리는 앉아서 먹는 것보다 손에 들고 먹는 것이 많다. 오메기떡과 감귤, 회국수, 흑돼지 꼬치가 흔하다. 감귤은 종류가 여럿이다. 노지 감귤과 한라봉, 천혜향은 익는 시기와 단맛이 서로 다르다. 늦가을에서 겨울이 제철이고, 봄에는 하우스에서 나온 것이 많다. 사진처럼 나무에 달린 귤을 보려면 겨울에 가야 한다. 당뇨가 있다면 과일도 양을 정해 드시는 편이 좋다. 주스보다는 통째로 드시는 편이 낫다. 가는 길은 버스가 편하다. 제주공항에서 서귀포 시내까지 한 시간 안팎이 걸린다. 한라산을 넘는 노선과 해안을 도는 노선이 있어 시간이 서로 다르다. 짐이 많으면 리무진 계열이 편하다. 렌터카가 없어도 시내 명소는 버스와 택시로 오갈 수 있다. 다만 배차 간격이 넓은 노선이 있으니 시간표를 미리 보시는 편이 좋다. 경로 할인은 시설마다 다르다. 지자체가 주는 교통 혜택은 제주도민 기준인 경우가 많아 관광객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하루 동선은 계단 있는 곳을 하루에 하나만 넣는 것으로 잡으시라. 오전에 폭포 하나, 오후에 평지 산책이면 무리가 없다. (글 출처 : 서귀포시 문화관광 안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안내 종합. 교통편·요금은 변경될 수 있다.)

서귀포, 이것만 챙기면 된다
체크 5

5

낯선 길이 머리에 남기는 것

창가에서 태블릿으로 두뇌훈련을 하는 시니어
여행에서 돌아오면 며칠은 머리가 개운하다. 기분 탓만은 아니다. 버스 시간을 맞추고, 리본을 찾아 길을 고르고, 시장에서 값을 셈한다. 그 모두가 뇌가 부지런히 일한 시간이다. 여행이 인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걷는 운동과 새로운 자극, 사람과 나누는 대화가 한꺼번에 담긴다. 치매예방 수칙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도 이 세 가지다. 멀리 갈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익숙한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가 자극이 된다. 다만 여행은 일 년에 몇 번이다. 돌아오면 다시 익숙한 하루가 이어진다. 그 익숙함 속에서는 머리를 쓸 일이 좀처럼 없다. 기억하고 셈하고 말을 찾는 일은 쓰지 않으면 무뎌진다. 중요한 것은 강도가 아니라 매일이라는 규칙성이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두칭의 매일 두뇌훈련 4종은 기억과 집중, 언어와 계산을 골고루 자극한다. 다음 여행을 기다리는 사이에도 머리는 계속 쓰는 편이 좋다. 치매는 생기고 나서 관리하는 것보다,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는 편이 언제나 더 현명하다. (글 출처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체활동 안내 종합.)

자주 묻는 질문

올레길을 다 걸어야 서귀포를 본 것인가요?
그렇지 않다. 제주올레는 스물여섯 개가 넘는 코스가 섬을 한 바퀴 두르는 긴 길이고, 한 코스만 해도 보통 대여섯 시간이 걸린다. 코스마다 이름난 구간이 앞이나 뒤에 몰려 있으니 그 구간만 걷고 버스로 돌아 나와도 된다. 외돌개 주변처럼 짧게 끊어 걷기 좋은 자리가 여럿이다.
무릎이 안 좋은데 폭포를 볼 수 있나요?
천지연폭포가 편하다. 매표소에서 폭포 앞까지 평평하게 포장돼 있어 오르내림이 거의 없다. 반대로 정방폭포는 바닷가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해서 계단을 백 개 가까이 오르내린다. 무릎이 걱정된다면 위쪽에서 바라보는 정도로 하시는 편이 낫다.
서귀포에서 가장 걷기 편한 곳은 어디인가요?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편하다. 섬이 작아 한 바퀴가 1km 남짓이고 길이 평평한 데다 통행료도 없다. 천지연폭포 진입로와 중문 주상절리대의 관람 데크도 평지에 가깝다. 다만 주상절리대는 바닷바람이 세고 난간 앞이 붐빌 때가 있다.
공항에서 서귀포까지 어떻게 가나요?
버스로 한 시간 안팎이 걸린다. 한라산을 넘는 노선과 해안을 도는 노선이 있어 소요 시간이 서로 다르다. 짐이 많으면 공항 리무진 계열 노선이 편하다. 시간표는 계절과 노선 개편에 따라 바뀌니 출발 전 확인하시기 바란다.
경로우대는 어떻게 되나요?
폭포와 주상절리대처럼 입장료를 받는 곳은 대체로 경로 요금이 따로 있다. 다만 기준 나이와 할인 폭이 시설마다 다르다. 지자체가 주는 교통 혜택은 제주도민 대상인 경우가 많아 관광객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신분증을 챙기고 방문 전 서귀포시 문화관광 안내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참고 자료

  1. 서귀포시 — 문화관광, 폭포·해안 관광지 이용 안내
  2.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 서귀포 관광지 및 전통시장 안내
  3. 사단법인 제주올레 — 코스별 거리·난이도·표식 안내
  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 천지연 난대림 등 지정 현황
  5.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 신체활동·사회활동과 인지 건강
두칭 매거진 편집부 · 서귀포시·한국관광공사·제주올레 공개 안내자료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최초 게시 2026.08.12 · 최종 수정 2026.08.12

※ 이 글은 공개된 관광·문화유산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입니다. 입장료, 관람 시간, 교통편, 경로우대 기준은 시기와 기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과 서귀포시 문화관광 안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걷기 부담에 대한 설명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무릎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무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혹시,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으세요?

바다를 더 걷고 싶으시다면섬과 바다가 이어진 남해 도시가 하나 더 있습니다여기도 평지 위주로 걸을 수 있습니다통영, 케이블카와 바다를 나누어 걷는 하루
두칭 평생두뇌칭구 두칭 50~70대를 위한 치매예방·두뇌훈련 이야기. 매일 기억력·집중력을 깨우는 뇌운동 습관과 시니어 건강 정보를 쉽게 전합니다. 평생두뇌칭구 '두칭' 앱으로 매일 두뇌훈련 4종을 무료로 시작하세요. 품격 있는 시니어 라이프, 탱탱한 두뇌로!
앱에서 무료 두뇌훈련 시작

매거진 더보기

■ 글 출처
서귀포시 문화관광 안내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 사단법인 제주올레 코스 안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 입장료, 관람 시간, 교통편, 경로우대 기준은 시기와 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사진 출처 (모두 재사용이 허용된 자료)
대표 이미지 : 서귀포 정방폭포 — Sgroey,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1번 사진 : 천지연폭포 — Sgroey,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2번 사진 : 정방폭포 안내판과 계단 — Thomas Housieaux,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3번 사진 : 외돌개 — Sgroey,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4번 사진 : 제주올레 리본 — Sgroey,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5번 사진 :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 Bernard Gagnon, CC0 (Wikimedia Commons)
6번 사진 : 새연교 — Bernard Gagnon, CC0 (Wikimedia Commons)
7번 사진 :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 Seefooddiet,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8번 사진 : 제주 감귤 — Matt Kieffer, CC BY-SA 2.0 (Wikimedia Commons)
9번 사진 : 두뇌훈련 이미지 — 두칭 자체 제작(AI 생성)

© 두칭(주식회사 액티브시니어) · 게시일 2026.08.12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매거진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