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뇌도 늙기 마련이다.
기억력은 떨어지고 젊을 때처럼 빠르게 사고가 전환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몸을 단련하는 것처럼 우리의 뇌도 훈련이 가능하다.
젊은 뇌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지식을 입력하고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풍부한 인생경험을 접목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1
하루 한 번 왼 손 사용하기
전문가들이 말하는 뇌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쓰는 것이다.
손에는 우리 몸의 어느 부위보다 치밀하게 신경망이 분포하고 있어 손을 움직일 때 뇌의 중추신경이 크게 활성화된다.
이왕이면 평소에 주로 쓰지 않는 손으로 글씨 쓰기, 바느질, 악기연주, 종이접기 등 정교하게 손을 사용하는 게 좋다.
왼손으로 양치를 하거나, 단추를 끼우거나, 물건을 잡는 사소한 행동들도 뇌에 새로운 신경망이 생기게 해준다.
2
소리 내어 책 읽기
독서처럼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활동은 치매 예방에 좋다.
책을 읽을 때는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좋은데, 속으로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뇌 부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길 때 사용하는 손의 촉감과 움직임은 뇌를 더 많이 활성화시켜, 치매 예방에는 전자책보다 종이책 읽는 것을 추천한다.
3
꾸준한 걷기 운동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치매 예방법은 운동이다.
일주일에 5회, 1번에 30분 이상씩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40% 정도 감소한다고 한다.
특히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뇌의 미세한 혈관까지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뇌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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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두뇌 훈련
최근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자극하는 두뇌훈련 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쉽고 간단한 게임식 훈련이 인기를 끄는데,
이런 재미까지 챙긴 게임식 두뇌 훈련앱은 뇌자극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매 예방 및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일 15분 간단한 두뇌훈련은 젊고 건강한 두뇌를 유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