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6
고혈압, 약만으로 안 됩니다
약과 생활습관 함께 관리하기 🩺
우리나라 60대 이상은 두 명 중 한 명꼴로 고혈압이라고 한다.
너무 흔해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고혈압은 소리 없이 혈관을 망가뜨려 뇌졸중·심장병, 나아가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
약을 잘 챙기는 것과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혈압 관리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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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침묵의 살인자'인 이유
고혈압은 대부분 이렇다 할 증상이 없다. 그래서 모르고 지내는 사이 혈관과 심장, 뇌, 콩팥이 서서히 손상된다.
병원에서 잰 혈압이 수축기 140 또는 이완기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본다. 정상은 120/80 미만이다.
방치하면 뇌졸중·심근경색·심부전·신장병은 물론, 혈관성 치매 위험까지 크게 오른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출처: 대한고혈압학회 일반인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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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꾸준히 그리고 제대로
혈압약은 병을 '완치'하는 것이 아니라 혈압을 낮춰 유지해 주는 약이다. 그래서 증상이 없다고 임의로 끊으면 혈압이 다시 올라 위험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고, 깜빡 거른 약은 의사 지침대로 처리한다. 다른 약이나 건강기능식품과의 상호작용도 의사·약사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정용 혈압계로 아침·저녁 혈압을 재서 기록해 두면, 진료 때 약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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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만큼 중요한 생활습관
첫째, 싱겁게 먹는다. 하루 소금을 5g(작은 한 스푼) 이하로 줄이고, 국물·젓갈·장아찌를 덜 먹는다. 대신 채소·과일·통곡물을 늘린다.
둘째,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빠르게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주 5회 정도가 권장된다. 적정 체중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셋째, 담배는 끊고 술은 줄인다.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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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혈압, 특히 조심
더운 여름엔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 혈압이 출렁이기 쉽다. 특히 이뇨제 계열 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탈수에 더 주의해야 한다.
땀을 흘린 뒤 갑자기 찬물로 샤워하거나 과하게 냉방을 하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위험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장 더운 한낮의 무리한 활동은 피한다.
혈압이 평소와 크게 다르거나 심한 두통·어지럼이 있으면 참지 말고 병원에 상담한다.
(출처: 대한고혈압학회·질병관리청 공개 자료 종합 / 약 복용은 주치의 지침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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