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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1
보건소에서 팔에 예방접종을 맞는 어르신
대상포진·폐렴구균,
시니어가 꼭 챙길 예방접종 💉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떨어져, 젊을 때는 가볍게 지나가던 감염병도 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행히 예방접종으로 미리 막을 수 있는 병이 많다. 어떤 것은 국가가 전액 지원해 무료로 맞을 수 있고, 어떤 것은 본인이 비용을 내야 한다. 이 구분을 모르면 맞아야 할 것을 놓치거나, 무료인 줄 모르고 돈을 내고 맞는 일이 생긴다. 50~70대가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을 무료와 유료로 나눠 한 번에 정리했다.

3줄 요약

이 글의 순서

  1. 나이 들수록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2. 대상포진 백신 — 50세 이상 권장
  3. 폐렴구균 백신 — 65세 이상 무료
  4. 독감과 그 밖의 접종, 어디서 맞나
  5. 몸을 지키는 일과 뇌를 지키는 일
1

나이 들수록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해진 시니어를 표현한 그림
우리 몸의 면역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약해진다. 침입한 병원체를 알아보고 물리치는 능력이 젊을 때만 못해지는 것을 면역노화라고 부른다. 그래서 같은 병에 걸려도 결과가 다르다. 젊은 사람은 며칠 앓고 지나갈 감염이, 시니어에게는 폐렴·패혈증·신경통 같은 합병증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 여기에 당뇨나 심장·폐 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면 위험은 더 올라간다. 병에 걸린 뒤 회복하는 과정도 부담이다. 입원해서 며칠만 누워 있어도 근력이 눈에 띄게 줄고, 그 뒤로 걸음이 불안해지거나 기운을 되찾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감염병 하나가 그 뒤의 생활 전체를 바꿔 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예방접종은 '병에 걸린 뒤 치료'가 아니라 '걸리기 전에 막는' 방법이다. 한 번의 접종으로 큰 고생과 병원비를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회복에 쓸 몇 달을 아낄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접종의 값어치가 커지는 이유다. (글 출처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성인 예방접종 안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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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상포진 백신 — 50세 이상 권장

몸 한쪽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대상포진 통증을 표현한 그림
대상포진은 새로 옮는 병이 아니다. 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동하면서 생긴다. 몸 한쪽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잡히고 심한 통증이 따른다. 무서운 것은 물집이 아물고 난 뒤다. 통증만 몇 달에서 몇 년까지 남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생길 수 있는데, 옷깃이 스치기만 해도 아플 만큼 괴로운 통증이다. 이 후유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잘 생기고 오래간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50세 이상에게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백신은 크게 두 갈래로, 약독화 생백신은 1회 접종하고, 재조합 백신은 두 달 안팎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한다. 면역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제한되므로, 어떤 백신을 몇 번 맞을지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정해야 한다. 비용 문제도 미리 알아 두는 편이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원칙적으로 본인 부담이다. 다만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특정 연령대 주민에게 접종비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거주지 보건소에 "우리 시·군에 대상포진 지원 사업이 있는지" 한 번 물어보면 된다. (글 출처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성인 예방접종 안내, 지자체 보건소 자체 지원 사업 공개 안내 종합. 접종 여부·백신 종류는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므로 의료진 상담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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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백신 — 65세 이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과 무료 지원을 나타낸 그림
폐렴구균은 폐렴만 일으키는 세균이 아니다. 균이 혈액이나 뇌척수액까지 퍼지면 패혈증·뇌수막염 같은 침습성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런 경우 시니어에게는 특히 치명적이다. 우리나라는 이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만 65세 이상 성인에게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직 이 백신을 맞지 않은 만 65세 이상이라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비용 부담 없이 1회 접종할 수 있다. 2026년 기준으로는 196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분이 해당한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보건소는 지역 사정에 따라 백신 물량이나 일정이 달라 접종이 어려운 때가 있다. 가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거나, 가까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편이 헛걸음을 줄인다. 신분증은 꼭 챙긴다. 폐렴구균 백신에는 23가 다당 백신 말고 단백결합 백신도 있다. 이쪽은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본인 부담으로 맞게 되는데, 두 백신을 어떤 순서로 얼마의 간격을 두고 맞을지는 나이와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당뇨·심장병·만성 폐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한다면 더욱 챙길 이유가 있다. (글 출처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65세 이상 성인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안내 종합. 지원 대상 출생연도는 해마다 갱신된다.)
시니어 주요 예방접종, 무료와 유료 구분
백신권장 대상횟수·비용
폐렴구균(23가 다당)65세 이상 미접종자1회 · 무료(국가예방접종)
인플루엔자(독감)65세 이상해마다 1회(가을) · 무료(국가예방접종)
대상포진50세 이상백신 종류에 따라 1~2회 · 본인 부담
(지자체 지원 있는 곳도)
파상풍·디프테리아(Td/Tdap)성인 전반10년마다 추가접종 · 본인 부담
코로나19고령층 등 우선 접종군해마다 시행 계획에 따라 · 계획에 따라 다름
4

독감과 그 밖의 접종, 어디서 맞나

가을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표시한 달력과 보건소 안내 장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은 만 65세 이상이 매년 가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해마다 다시 맞아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해마다 바뀌어 백신 구성도 함께 바뀌고, 접종으로 생긴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기 때문이다. 접종 시작일과 기간은 해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므로, 가을이 오면 보건소 안내를 한 번 확인하면 된다.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도 성인에게 권장된다. 어릴 때 기본 접종을 마쳤더라도 10년마다 추가접종이 필요하고, 백일해까지 포함한 Tdap을 한 번 맞도록 권하는 경우도 있다. 텃밭 일이나 손발에 상처가 잦은 생활을 한다면 특히 챙길 만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령층을 포함한 우선 접종군을 대상으로 해마다 시행 계획이 발표된다. 그해 계획에 따라 대상과 비용이 달라지므로, 안내가 나올 때 본인이 대상인지 확인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내가 무엇을 맞았는지 헷갈릴 때는 기록을 보면 된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접종 기록을 조회할 수 있고, 인터넷이 어렵다면 보건소나 다니는 의원에서 확인해 달라고 하면 된다. 기록을 먼저 확인하고 상담을 받는 것이 중복 접종이나 누락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접종 당일에는 몸 상태가 괜찮을 때 가고, 맞은 뒤에는 접종 기관에서 15~30분 정도 머물며 이상 반응이 없는지 살피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 부위가 붓거나 하루 이틀 미열이 나는 것은 흔한 반응이지만, 숨이 차거나 두드러기가 번지는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 알려야 한다. (글 출처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인플루엔자·성인 예방접종 안내 및 접종 후 주의사항 공개 자료 종합.)

접종 전
체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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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몸을 지키는 일과 뇌를 지키는 일

예방접종의 원리는 단순하다. 병이 오기 전에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다. 걸린 뒤에 치료하는 것보다 걸리지 않게 막는 편이 몸에도 지갑에도 낫다는 상식이, 백신이라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 셈이다. 뇌도 같은 원리로 관리한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진 뒤에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보다, 아직 괜찮을 때 미리 쌓아 두는 편이 낫다. 감염병을 막으려 한 해에 한 번 팔을 걷는 것처럼, 뇌에는 매일 조금씩 주는 자극이 그 역할을 한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몸을 움직이고, 새로운 것을 익히는 하루가 뇌에는 가장 좋은 조건이다. 여기에 짧아도 규칙적인 두뇌 활동을 얹으면 리듬이 만들어진다. 두칭의 매일 두뇌훈련 4종은 기억·집중·언어·계산을 골고루 자극해, 하루 10분으로 그 습관을 만들어 준다. 올가을 독감 접종을 달력에 적어 두는 김에, 매일 십 분의 두뇌훈련도 함께 시작해 보면 어떨까. 치매는 생기고 나서 관리하는 것보다,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는 편이 언제나 더 현명하다. (글 출처 :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종합.)

자주 묻는 질문

대상포진 백신은 무료인가요?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원칙적으로 본인 부담이다. 다만 지자체에 따라 특정 연령대 주민에게 접종비를 자체 지원하는 곳이 있으니, 거주지 보건소에 지원 사업이 있는지 문의해 볼 만하다.
폐렴구균 백신은 언제 어디서 맞나요?
65세 이상이면서 23가 다당 백신을 아직 맞지 않았다면 보건소나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비용 부담 없이 1회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는 지역 사정에 따라 접종이 어려운 때가 있으니 방문 전 전화 확인이 안전하다.
독감 백신은 해마다 맞아야 하나요?
그렇다. 유행 바이러스가 해마다 바뀌고 접종으로 생긴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 약해진다. 65세 이상은 매년 가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기간은 해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다.
여러 백신을 같은 날 맞아도 되나요?
백신에 따라 같은 날 다른 부위에 맞을 수 있는 경우도, 간격을 두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복용 중인 약과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지므로 접종 전에 의료진에게 상태를 알리고 순서를 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접종이 필요한가요?
대상포진은 한 번 앓았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 병이 아니다. 재발할 수 있어 접종을 고려하게 되는데, 회복 후 언제 맞을지는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진료한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는 것이 좋다.
내가 무엇을 맞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인터넷이 익숙지 않다면 보건소나 다니는 의원에 확인을 요청하면 된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 예방접종도우미(성인 예방접종 안내 및 접종 기록 조회)
  2. 질병관리청 — 65세 이상 성인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대상·접종 기관 안내)
  3. 정부24 — 65세 이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 서비스 안내
  4. 거주지 보건소 — 대상포진 등 지자체 자체 접종비 지원 사업 안내
  5. 중앙치매센터 — 치매예방수칙 및 인지활동 관련 공개자료
두칭 매거진 편집부 ·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 공개 안내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최초 게시 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1

※ 이 글은 공개된 공공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건강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접종 여부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접종 대상·백신 종류·접종 간격은 나이와 기저질환, 복용 중인 약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시고, 지원 기준은 해마다 바뀌므로 질병관리청과 거주지 보건소 안내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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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칭(주식회사 액티브시니어) · 게시일 2026.06.25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매거진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