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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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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우리 같이 걸어요 🧡"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 여행길
9월 걷기 여행길 네 곳,
짧게 나눠 걸으면 된다 🍂
더위가 한풀 꺾이는 9월은 걷기에 가장 좋은 때다. 여름의 초록이 아직 남아 있고 바람은 선선해, 한 해 중 이만한 계절이 없다. 다만 이름난 걷기 길을 찾아보면 13km, 16km 같은 숫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앞에서 마음을 접는 분이 많다. 전 구간을 다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걷기 좋은 네 곳을 소개하되, 어디를 얼마만큼 끊어 걸으면 되는지까지 함께 정리한다.

3줄 요약

이 글의 순서

  1. 강릉 바우길 11코스 — 볼거리로 끊어 걷기
  2. 해파랑길 46코스 — 바다를 끼고 걷는 길
  3. 평화누리길 8코스 — 임진강과 역사의 길
  4.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 — 가장 짧고 완만하다
  5. 걷기 전에 정해 둘 것들
1

강릉 바우길 11코스 — 볼거리로 끊어 걷기

강릉 오죽헌의 기와 건물
바다와 호수를 함께 보는 경포대
전통 가옥 선교장의 마당
강릉 바우길 11코스 신사임당길은 전체가 약 16km다. 길 자체는 대체로 완만해 오르막 때문에 힘든 길은 아니지만, 16km는 쉬는 시간까지 넣으면 대여섯 시간이 걸린다. 처음부터 완주를 목표로 잡을 거리가 아니다. 다행히 이 길은 끊어 걷기에 아주 좋다. 볼거리가 길을 따라 점점이 놓여 있어, 어느 구간을 걸어도 하나씩은 만나게 된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다.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 건물로 현존하는 오래된 주택 건축의 하나로 꼽힌다. 경포대에서는 바다와 호수를 함께 볼 수 있고, 선교장은 옛 상류층 주택의 짜임새가 잘 남아 있는 집이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남매의 자취를 정리해 둔 곳으로 솔숲이 좋아 쉬어 가기 알맞다. 짧게 걷고 싶다면 이렇게 해 보자. 경포호 둘레만 도는 것이다. 호수를 따라 평평한 길이 이어져 무릎에 부담이 적고, 한 바퀴가 4km 남짓이라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이면 넉넉하다. 오죽헌과 선교장은 차로 이동해 따로 둘러보면 하루가 편해진다. (글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두루누비 걷기여행길 안내, 강릉시 문화관광 안내 종합. 코스 길이·구간은 운영 기관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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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파랑길 46코스 — 바다를 끼고 걷는 길

동해를 내려다보는 청간정
파도가 깎아 낸 능파대의 바위
솔숲과 백사장이 이어진 삼포해변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따라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이어지는 긴 길이다. 그 가운데 46코스는 고성 구간으로, 약 15km에 걸쳐 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걷는다. 이 구간의 볼거리는 바다와 바위다. 청간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정자로 앞이 탁 트여 있고, 천학정은 절벽 위에 앉아 동해를 내려다본다. 능파대는 파도와 바람이 깎아 낸 바위가 모여 있는 곳으로 모양이 독특해 한참을 보게 된다. 삼포해변은 솔숲과 백사장이 이어져 쉬어 가기 좋다. 길은 대체로 평탄하다. 다만 해안길이라 그늘이 거의 없다. 9월이라도 한낮에는 햇볕이 강해, 모자와 물을 챙기고 오전에 걷는 편이 낫다. 모래 구간이 섞여 있으면 생각보다 발이 무거워진다는 점도 알아 두자. 짧게 걷는다면 정자 두 곳 사이만 걸어도 충분하다. 청간정에서 천학정까지, 또는 삼포해변 일대만 도는 식이다. 각각 한두 시간이면 되고, 바다는 어느 구간에서 봐도 같은 바다다. (글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두루누비 해파랑길 안내, 고성군 문화관광 안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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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화누리길 8코스 — 임진강과 역사의 길

임진강가에 자리한 반구정
임진각의 증기기관차
강가에 조성된 율곡습지공원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약 13km로, 반구정에서 율곡습지공원까지 임진강을 따라 이어진다. 들판과 낮은 산이 번갈아 나오고, 강 건너로는 민통선 너머 풍경이 보인다. 다른 길에는 없는 이 코스만의 무게가 있다. 반구정은 황희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여생을 보냈다고 전하는 정자다. 임진각에는 자유의 다리와 경의선 장단역에서 나온 증기기관차가 남아 있어, 분단의 시간을 눈으로 보게 된다. 장산전망대에서는 임진강 가운데 섬인 초평도가 내려다보인다. 율곡습지공원은 강가에 조성된 공원으로 길이 평평하고 쉴 자리가 많다. 이 코스는 특히 나눠 걷기를 권한다. 13km도 부담이지만, 중간에 대중교통이 드물어 힘들 때 빠져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출발 전에 돌아올 방법을 정해 두어야 한다. 가족이 차로 데리러 오기로 하고 걷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 짧게 걷는다면 율곡습지공원 일대임진각 주변만 도는 것으로 충분하다. 두 곳 모두 주차장이 있고 평평하며, 역사적인 볼거리도 몰려 있다. (글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두루누비 평화누리길 안내, 파주시 문화관광 안내 종합. 접경지역 특성상 통제·운영 시간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네 코스, 거리와 짧게 걷는 법
코스전체 거리짧게 걷는다면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약 6km · 가장 짧다정자 두세 곳만 이어 걷기 — 처음 걷는 분께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약 13km율곡습지공원 또는 임진각 주변만
고성 해파랑길 46코스약 15km청간정~천학정, 또는 삼포해변 일대
강릉 바우길 11코스약 16km경포호 둘레(4km 남짓) —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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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 — 가장 짧고 완만하다

화림동 계곡을 따라 놓인 나무 데크길
계곡가에 서 있는 정자
계곡의 너럭바위와 물길
네 곳 가운데 가장 걷기 편한 길이다. 경남 함양 화림동 계곡을 따라 약 6km가 이어지는데, 앞의 세 곳에 견주면 절반도 되지 않는 거리다. 길이 편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계곡을 따라가는 나무 데크가 잘 놓여 있어 바닥이 고르고, 물소리를 들으며 걷게 된다. 오르막이라 할 만한 구간이 거의 없다. 정자가 이어지는 길이라는 점도 좋다. 거연정·군자정·동호정·농월정 같은 정자가 계곡을 따라 서 있어, 지칠 때마다 앉아 쉴 자리가 나온다. 옛 선비들이 이 계곡에 정자를 짓고 자연을 즐기던 자리들이다. 물가에는 너럭바위가 넓게 펼쳐져 발을 담그고 쉬기에도 좋다. 걷기 여행이 처음이거나 무릎이 걱정되는 분께 가장 먼저 권할 만한 길이다. 정자 두세 곳만 이어 걸어도 계곡의 정취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다만 계곡 길은 비가 온 뒤 미끄럽다. 바닥이 젖어 있으면 데크와 바위 모두 조심해야 한다. 바닥이 잘 잡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글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두루누비 선비문화탐방로 안내, 함양군 문화관광 안내 종합.)

걷기 여행
체크 5

5

걷기 전에 정해 둘 것들

걷기 여행에서 하루를 망치는 것은 대개 거리를 잘못 잡았을 때다. 몇 가지만 미리 정해 두면 훨씬 수월해진다. ①돌아올 방법부터 정한다. 긴 코스는 중간에 빠져나올 대중교통이 드문 구간이 있다. 어디까지 걷고 어떻게 돌아올지를 출발 전에 정해 두어야 한다. 가족이 차로 데리러 오기로 하고 편도만 걷는 방식이 가장 마음 편하다. ②왕복이면 거리는 두 배다. 같은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면 가려던 거리의 절반에서 돌아서야 한다. 이 계산을 놓쳐 마지막에 지치는 경우가 가장 많다. ③9월이라도 한낮은 덥다. 해안길과 들길은 그늘이 거의 없다. 오전에 걷고 물을 자주 마시자. 반대로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지니 얇은 겉옷을 하나 챙기면 좋다. ④신발이 절반이다. 바닥이 잘 잡히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다. 계곡 데크와 바위는 비가 온 뒤 미끄럽고, 모래 구간은 발이 빠져 힘이 더 든다. 그리고 걷기에는 다리를 튼튼하게 하는 것 이상의 값이 있다. 낯선 길을 찾아가고, 안내판을 읽고, 방향을 가늠하는 일이 모두 뇌가 하는 일이다. 여러 예방 수칙이 신체활동·사회활동·인지활동을 나란히 강조하는 것도 그래서다. 다만 걷기 여행은 어쩌다 한 번이다. 돌아오면 다시 익숙한 하루가 이어지고, 기억하고 셈하고 말을 찾는 일은 쓰지 않으면 무뎌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강도가 아니라 매일이라는 규칙성이다. 두칭의 매일 두뇌훈련 4종은 기억·집중·언어·계산을 골고루 자극해, 하루 10분으로 그 습관을 만들어 준다. 치매는 생기고 나서 관리하는 것보다,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는 편이 언제나 더 현명하다. (글 출처 :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걷기여행 안전 안내,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체활동 안내,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공개자료 종합.)

자주 묻는 질문

전 구간을 다 걸어야 하나요?
그럴 필요 없다. 걷기 길은 구간마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있어 원하는 만큼만 끊어 걸으면 된다. 볼거리가 몰린 구간만 골라 한두 시간 걷는 것으로도 그 길의 정취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가장 편한 코스는 어디인가요?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다. 약 6km로 가장 짧고, 계곡을 따라 나무 데크가 놓여 바닥이 고르며, 정자마다 앉아 쉴 자리가 있다. 걷기 여행이 처음이라면 여기부터 권한다.
9월에 걸으면 덥지 않을까요?
아침저녁은 선선하지만 한낮은 여전히 덥다. 특히 해안길과 들길은 그늘이 거의 없다. 오전에 걷고 물과 모자를 챙기시길 권한다. 대신 얇은 겉옷도 하나 있으면 좋다 —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진다.
중간에 힘들면 어떻게 하나요?
그래서 돌아올 방법을 먼저 정해 두어야 한다. 코스에 따라 중간에 대중교통이 드문 구간이 있다. 가족이 차로 데리러 오기로 하고 편도만 걷거나, 왕복이라면 가려던 거리의 절반에서 돌아서는 것이 안전하다.
준비물은 무엇이 필요한가요?
물·모자·얇은 겉옷, 그리고 바닥이 잘 잡히고 굽이 낮은 신발이면 된다. 계곡 데크와 바위는 비 온 뒤 미끄럽고 모래 구간은 발이 빠진다. 휴대전화는 충분히 충전해 두시길 — 길 안내와 연락 모두에 필요하다.

참고 자료

  1.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 전국 걷기여행길 코스·거리·난이도 정보
  2.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 코스별 볼거리 안내
  3. 강릉시 강릉시 · 고성군 고성군 · 파주시 파주시 · 함양군 함양군 — 문화관광·통제 안내
  4.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신체활동 권고 및 온열질환 예방
  5. 중앙치매센터 치매예방수칙 — 신체활동·인지활동 관련 공개자료
두칭 매거진 편집부 · 한국관광공사·지자체 공개 안내자료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최초 게시 2026.06.25 · 최종 수정 2026.08.03

※ 이 글은 공개된 관광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입니다. 코스 길이와 구간, 통제 여부와 운영 시간은 기관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두루누비와 해당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접경지역 코스는 통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걷기 부담에 대한 설명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무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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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칭(주식회사 액티브시니어) · 게시일 2026.06.25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매거진 홈